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저는 지난 2월 12일 다인승 두리발을 이용한 노경수 고객입니다.
당일 모라에서 사하 '보리에 브레드 팩토리'를 방문하여
다대포해수욕장을 경유하여 모라로 도착 왕복 이용하였습니다.
첫번째 목적지에서 하차할때 기사님께 전화드리겠다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12시 15분 기사님께 전화를 하였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12시 19분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역시 받지 않으셨습니다.
12시 21분 문자를 보냈습니다. 반응이 없었습니다.
12시 33분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12시 34분 콜센터로 전화를 하여 상황을 이야기 하고 기사님께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12시 41분 콜센터에서 저에게 전화를 하여 기사님과 통화가 되었다고 하고
곧 연락이 올꺼라고 하였습니다.
12시 42분 기사님 개인폰으로 전화가 왔고, 자신은 12시 15분에 차에서 나왔고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가려고 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이동을 위해 오시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몇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하차한 그 지역에는 주변에 식당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15분에 차에서 나왔다고 말씀하시는게 마치 제가 전화 건 시간을 정확히 알고 말하시는 것처럼 생각되어졌습니다.
15분에서 40분 연결이 안된 25분의 시간은 이미 음식을 주문하고 대기하고 있든지 혹은 음식이 나왔을 정도의 시간으로 사료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분명히 업무시간이고 고객이 대기하고있는 시간인데
개인전화기는 챙겨가시고, 업무용 전화기는 차안에 두고 왔다는 것에 대하여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와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기사님도 식사하시면서 일을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것이 옳은것이라고 충분히 동감합니다.
그렇다면 사전에 공지를 해주셨다면 저희들도 25분동안 밖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될 뻔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퇴근시간만 중요하다고 강조할 것이 아니라, 일하는 근무시간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가지시고,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근무시간에 업무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건 당연하거 아닐까요?

○ 고객님의 말씀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 공단은 지속적으로 복지매니저 교육을 통해 업무 기강 확립에 힘쓰고 있습니다만,
    통상 12:00~13:00는 근로자의 점심식사 시간으로 복지매니저가 식사를 위해
    차량에서 하차 중 연락이 되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현재, 해당 매니저와 면담을 통해 동일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 두리발은 고객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다시 한 번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사과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복지콜팀(☎051-850-4624)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 사회복지처 복지콜팀장 김동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