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요즘같은 한파에 고인의 기일을 위해 제례실을 이용하려면 마치 혹한기 훈련을 방불케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제례실 출입구에 바람막이와 바닥 보온조치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사용을 금지하면서부터 그런게 없어지고 말 그대로 바닥이 얼음장입니다.

햇볕하나 들지않는 그늘진 곳에서 바람이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에 어른들도 가만 서있기 힘들 정도로 발이 시리고 추위에 떨게 되는데 아이들은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추모객들의 형편은 모르겠고 빨리 하고 가라는 것인지...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어떨땐 화가 나는것도 사실입니다.
제례실 이용하시는 추모객들이 한결같이 너무한다고 불만을 표출하시더라고요

시설운영에 있어서 고충과 직원들의 복지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게 이용할수 있는 추모공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절기 제례실 이용시 입구 바람막이라든지 바닥 보온조치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 먼저 저희 추모공원 야외제례실 이용에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현재 보온시설이 철거된 경위와 향후 조치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용시민 편의를 위하여 설치한 바닥난방 및 출입문 등의 시설이 얼마전 상급기관으로 부터 건축법 및 소방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을 받아 부득이 일시 철거 조치를 하였으며, 현재 다시 정상화 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추운 날씨에 이용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 행정절차가 완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다시 바닥난방, 출입문 등이 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저희 추모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답변 내용에 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이승은 과장 051)790-511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모공원사업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