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5월 19일 오후 3시경, 저는 용두산 공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서계시는 직원분이 제 앞의 경차에게 뭐라고 말을 하셨고 그 차가 빠져나가길래 무슨 일인지 보고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직원분께서 경차만 골라서 자리가 없다고 나가라고 한것이었고, 저에게도 경차 넣을 자리가 없으니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보기에도 주차할 자리가 충분해 보였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나오는 경차들도 있고 안에 자리가 있는데 무슨 말씀이시냐고 물으니 그분께서 본인들이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다며 뒤에 차 기다리는거 안보이냐고 빨리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다 제가 이러시는거 민원 넣겠다고하니 그제서야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셨고 안에 들어가보니 주차할 자리는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몇번 목격했었고 그때는 무슨일인지 몰랐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제 앞의 경차는 아무것도 모르고 실컷 기다리기만 하다가 직원분의 나가라는 말만 듣고 쫒겨난것 아닙니까. 사설 주차장도 아니고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본인들 마음대로 가려받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자리가 없으면 모든 차들을 안받아야지 경차만 골라서 나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뒤에 들어오시던 차주분들은 부산지역사람들이 아니신데도 이건 민원 넣어야한다며 화를 내셨고, 부산사람으로서 너무 창피했습니다. 그분들은 부산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빠른 처리와 시정 부탁드리며 용두산 공원 공영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직원분과의 대화내용과 앞차관련 내용은  블랙박스에 녹화  다 되었습니다)

❍ 먼저,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 이용중 주차장 직원의 불친절에 대하여 불편을 느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이용하신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은 중구청 교통과에서 민간 위탁 운영중인 주차장으로 고객님의 불편사항을 관할 구청으로 이첩 합니다.

❍ 불편하신 사항은 중구청 교통과(☎600-4556)으로 문의 
  하시면 됩니다

❍ 아무쪼록 고객님께서 불편을 느끼신점에 대하여 시정 
  조치가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앙공원사업소장 권종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