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23년10월28일 오후5시경입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먹고 나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 참여를 위해 줄을 서있으니

장화신은 상인회 간사라는 사람이 사람들에게 윽박지르며 밀치고 붙잡고
줄서라, 이름이랑 번호 적어라, 묻지마라, 시키는대로 해라 등등의 말을 하고 있더군요

제 어머니는 이미 안에서 상인분께서 도와주셔서 이름과 번호를 적어뒀습니다만
나이 60먹은 사람 팔을 붙잡고 흔들고 줄서라 번호적어라 윽박지르길래

이미 적었는데 어떻게 하라는거냐 라고 반문하니
짜증을 내더군요

왜 당신이 짜증내냐 하니까 상인회 간사라는 사람은 자기는 왜 짜증 못내냐고, 큰소리 내면 안되냐고 되려 화내고, 나중엔 앉아있던 공단 직원 같은 사람이 우리한테 뭐라하는군요
그래서 서로 욕하고 싸우니까 직원은 상인회 편을 들고 어머니를 쫒아내려 하는군요

도대체 사람을 뭘 보고 일을 시키고 있으며
공무를 집행하고 있는 공단 직원은 뭘 알고 손님한테 화를 내고 있으며
상인회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직원은 왜 수수방관 하며 상인회 편만 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일전에 상인회 간사라는 사람은 자갈치시장 앞 노상주차장에 여기는 자기가 관리하고 몇몇 가게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자리라면서 사용안할거면 비키라고 하더군요
자갈치 시장 안에서 일하시는 사장님께서 마침 저희를 기다리던 중이었고, 두 분의 말다툼으로 비화된 적도 있습니다.

상인분이 앞에 사람이 뭐라한다면서 미리 영수증에 이름과 번호를 적게 해줄 정도면 그 상인회 간사라는 분의 평판도 이해가 가는 수준인데, 공단 직원은 뭘 알고 거기서 손님에게 뭐라하고 있는겁니까?

공단 직원은 상인회 편을 드는게 당연한거라 생각이 들 정도네요.

최악의 자갈치시장 경험담이고 다시는 갈 생각이 들지 않겠네요

상인들 불친절에 공단직원까지 나서서 옹호하는거 보면 이렇게 글을 적어도 해결될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만, 그래도 글이라도 남겨둬야 증거로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적어둡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접수해주신 의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저희 부산시설공단은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자갈치해안로 52)의 시설물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입니다. 현재 저희 자갈치시장 건물 앞에서 진행 중인 『2023년 부산 자갈치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인하를 위하여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자갈치시장 1~2층 상점들의 주체인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하 조합)에서 관리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 글에서 언급하신 ‘상인회 간사’는 조합 직원으로 사료되며, ‘앉아있던 공단 직원 같은 사람’은 해양수산부에서 환급행사 지원을 위하여 고용한 행사 직원으로 판단되어, 해당 민원 사항을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051-245-2594)으로 이송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또한 말씀하신 건물 앞 노상공영주차장은 부산 중구청 교통행정과(☏051-600-4567) 소관 사항으로 사료되오니, 번거로우시겠지만 해당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저희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시설관리 등의 측면에서 고객님께 더 만족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귀 댁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저희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내 시설물 불편사항 및 지하 부설주차장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51-713-8004)

○ 감사합니다.


자갈치시장사업소장 주원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