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초일류 공기업 부산시설공단
접수번호 | 18000306 | 시설명 | 지하도상가 | 처리단계 | 답변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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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권해옥님 감사합니다. | 2018-0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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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문현동에 살고 있는 최 재훈이라고 합니다.
집 사람아이디로 가입하여 제가 대신 글 올립니다. 제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사연은 저의 장모님께 큰 도움을 주신분이 계시기에 꼭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겠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갑니다. 사연인즉 얼마 전 저의 장모님께서 지난 5월13일 오후 연산역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어셨습니다.3호선 지하철을 내려서 1호선으로 갈아 탈려고 스컬레이터로 처 이모님과 함께 올라가는 도중에 장모님께서 손잡이를 잡지 않고 계서서 잠깐 중심을 잡지 못해 아주 짧은 찰라에 뒤로 움찔하셨습니다. 바로 뒤에 젊은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와 같은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남자분이 한분 계셨답니다. 그 젊은 여자가 잠깐 놀란 표정을 짓더랍니다. 그래서 미안하다는걸 표시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갔는데. 갑자기 그 젊은 여자가 저의 장모님께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저의 어머니께서 “아가씨 왜요?” 하니까 그 젊은 여자가 “아줌마 때문에 제가 팔이 아파서 병원가보고 연락하려고 합니다” 라고 하더랍니다. 그런말을 들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처 이모님과 장모님께서는 “아가씨 부딪친것도 없는데 그냥 가는게 안맞냐”라고 하니까 그 아가씨는 경찰을 부를테니 끝까지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컬레이터 바로 뒤에 서 계시던 남자분이 어디론가 가시다가 돌아오셔서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계시다가, “아가씨 내가 옆에 같이 올라간 사람인데. 아가씨한테 부딪힌적도 없고 무슨 일이 있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옆에서 목격했으니 그냥 가는게 어떻겠냐” 고 하니까 그 여자는 당신이 뭔데 참견하냐고 갈길만 가라 하면서 큰소리 치길래 그 남자분은 아가씨 참으로 나쁜사람이다.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면 안된다 하셨다고 합니다.그 사이 1호선 지하철이 도착하였지만 그 지하철을 타지 않으시고 “아주머니 제가 끝까지 증인이 되어 줄테니,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가야하니까 핸드폰 번호를 드릴테니 무슨 일이 있으면 제게 꼭 전화주시면 증인을 서줄테니 걱정하지말고 계셔라” 하더랍니다. 장모님은 너무도 감사하였고 고마울 따름이었답니다. 그 젊은 여자는 끝까지 112를 통해 경찰을 부르고, 경찰이 와서 하는 말이 일단 아가씨가 아프다 하니 병원을 갔다와서 경과를 보고 이상 있을땐 신고접수가 되어 있으니 서로 연락하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주고 받고 그 자리를 떠났답니다. 그런데 한시간쯤 지나 그 젊은 여자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아까 그 일로 인해 계단을 올라가다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서 119 구급차로 동의의료원응급실에 와 있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장모님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모른체 할려다가 아까 연락처를 주신 남자분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그 남자분은 안그래도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면서 경찰이 와서 잘 해결 되었는지 물어 보더랍니다. 그 젊은 여자가 119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연락이 왔더라고 하니까 그 남자분은 너무 걱정마시고 제가 분명 옆에서 봤는데 옷깃하나 스친게 없으니 걱정마시고 곤란하거나 힘들어 지면 연락을 꼭 달라고 하더랍니다. 장모님은 답답한 마음에 집에 앉아 있지 못하고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그 젊은 여자의 여동생이 와 있었고 그 여자의 엄마라는 사람(인천에 거주한다고 합니다.)이 장모님한테 전화하여 애를 다치게 해놓고 그냥 갔다는 둥 어떻게 할거냐는둥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는 둥 조금은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여러 환자가 있는 응급실에서 언성이 높아지고 소란해지니까 병원관계자가 밖에서 얘기하라고 하기에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니 벌써 퇴원하고 가버렸답니다. 장모님은 집에 돌아와서는 그걸로 끝이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그 여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퇴원하면 치료비 관계로 연락 할테니 알고 있으라는 문자가 왔기에 너무도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 마음에 또 그 도움주신 남자분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고 지금 당장 필요한건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CCTV를 확보해놔야 되니까 지금 바로 연산역 역무실에 도착하면 연산동 역무실로 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112로 전화해서 경찰을 부르고 본인께 전화를 달라고 했답니다. 그날 돌아오는 길에 CCTV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간까지 체크 해놨으니 걱정마시라고 했답니다. 장모님께서는 정신이 없었는데 차분히 알고 계시더랍니다. 장모님은 연산역에 도착해서 그 남자분께 전화를 드리고 역무원을 바꿔줘서 CCTV위치 및 시간까지 알려줘서 출동한 경찰분과 해당 에스컬레이터 CCTV를 확인하였고, 경찰분과 역무원은 아무런 피해를 끼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따로 저장해 놓을테니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라더랍니다. 저의 장모님은 그 때서야 안심이 되셨다고 하십니다. 그 뒤로 그 젊은 여자한테서 수시로 문자가 와서 “혓바늘이 돋아서 발음이 안되고, 뒷목과 허리통증 때문에 통원치료를 해야 하고 여태 입원한번 한적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아픈적은 한번도 없었으며, 놀라울 만큼 통증이 심하고 매일매일 에스컬레이터 타는 악몽을 꾸고 혈관통도 있다 면서 저의 부모님을 통해서 연락갈수 있다.” 하기에 또 남자분께 전화를 해서 사정을 얘기하니 그 남자분이 문자에 대해 대꾸도 하지 않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여 안했더니 전화가 와서는 경찰에 신고를 할거다 해서 장모님은 억울하기도 하고 분해서 경찰이 부르면 내가 갈테니 제발 신고 좀 해라고 하였더니 그 뒤로 3개월이 지난 지금 문자도 없이 잠잠하기에 장모님께서 그 남자분께 이제는 더 이상 연락이 안 오네요 하면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식사라도 대접하려고 하니까 극구 사양하시며 도리어 마음 고생이 참 많으셨다며 오히려 위로를 해주셨답니다. 장모님은 사건이후 불안증세를 보이시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셔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60중반의 연세에 평생 살아오시면서 처음 겪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다행이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 덕분에 그나마 장모님께서는 편히 주무시는 모습을 보니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을 주위의 여러 분들게 알려드리는게 제가 장모님을 대신해서 해야할 최선의 도리라 생각되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글로 올립니다. 요즈음 세상이 많이 각박하고 어렵다고들 합니다.허나 장모님께 많은 도움을 주신 그 분이 저희 가족에겐 영웅이나 다름없습니다. 그 분은 권해옥이라는 분입니다. 여태까지 그 분이 뭐하시는지 몰랐었는데 최근 어머니과 통화를 하면서 “저도 부산에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제가 그냥 지나치기엔 아주머니께서 너무 억울하시고 당하실 까봐 도저히 가만히 있지 못하겠더라”라고 말씀하셔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저의 가족에겐 너무도 큰 힘이 되어 주셨고 이런 분이 부산시 시설을 관리하는 공무원이라는게 정말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내는 세금의 일부분일지라도 이런분을 위해 사용한다는게 조금도 아깝지가 않고 다음이라도 내가 이런 일을 목격한다면 절대로 가민히 있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권해옥님의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합니다.또한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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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일자 | 2018-08-24 | 처리부서 |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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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담당자 | 담당자 연락처 | 051-713-8202 | |||||||||||||||||||||||||||||||||||||||||||||||||||||||||||||||||||||||||||||||||||||||||||||||||
담당자 이메일 | sekang@bisco.or.kr | ||||||||||||||||||||||||||||||||||||||||||||||||||||||||||||||||||||||||||||||||||||||||||||||||||
○ 먼저, 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근무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칭찬해주신 권해옥 직원은 평소에도 책임의식이 투철하며, 고객의 편의 제공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고객님 가정에서 겪으셨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고객님의 칭찬에 힘입어 해당 직원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으로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 혹서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항상 고객님의 가정에 행복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최 은 석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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