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제목 처럼 언론에도 예약해야한다고
추석 전 주에 가족이 모였지만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지 못한 잘못이라고  2주후 주말에 다시 보자 하고 헤어졌는데요..

오늘 예약된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안심 콜 전화 하라고 안내하시더군요.
당연히 해야죠.
그런데 '예약하셨으면 오른쪽으로 안하셨으면 왼쪽으로 "라니요...
어이가 없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혹시 그렇다면..안심콜은 혹시라도 예약한 사람들 중에 추가 인원이나 변경된 인원에 대한 사항인가?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예약하든 안하든 안심콜 전화후
예약안하신 분들은 유유히 온도체크와 손소독후 입장.

미련하게  예약한 사람들은
노트북 한대만 있으면 혼자서 3초면 찾을 것을
예약자 전체 이름을 두껍게 프린트해서 명부로 들고 두명이 앉아"예약자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예약번호는요?"라고 묻더군요.
그 확인 절차를 하고서야 온도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입장했습니다.
괜히 예약해서 번거롭게 만들었다는 예기는 당연히 들어야 했죠.
예약 안하고 안심콜만 한 사람도 받을 거라면 왜 예약을 하라고 하신건지..이런게 전시행정 아닌가요?? 

그리고 주차장에 왔더니 주차장 입구에 흡연구역인가봐요..재털이도 있고  실외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여러 어른들이 서서 담소도 나누시며 흡연중이시더라구요..
주차장에 차를 타러 들어가는 가족들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는 가족들이 그렇게 많은데..무슨 생각으로 주차장 입구에 흡연장소를 만들어 놓으신 건지 알고 싶습니다.

○ 먼저 우리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신 송승연님께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 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추모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추석 연휴 기간 시설 폐쇄 및 전후 주말 사전예약제를 시행하였습니다.
 ○ 고객님 말씀처럼 사전예약제 안내에 따라 예약 못하신 분들에 대하여
    참배를 제한하여야 마땅하나, 추석 명절 멀리 해외에서 오신 분, 컴퓨터를
    할 수 없어 예약시스템이 어려운 분 등 차마 참배를 제한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사유들로 인하여, 실내 참배인원을 체크하여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
    예약자, 비예약자 출입로를 분리하여 입장을 허용하였습니다.
 ○ 송승연님처럼 사전예약제에 참여하시고 협조하여 주신 유가족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나, 더 좋은 방법으로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리며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또한 주차장 입구 재떨이 및 흡연장소는 첨부파일과 같이 즉시 이동
    조치 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작은 부분에도 충분히 고민하여 고객들이
    편하고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는 추모공원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 송승연님의 많은 관심과 조언에 감사드리며, 혹시 다른 제안이나 문의
    하실 사항이 있으신 경우 ☏790-5102(담당자 박경수)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모공원사업소장 안종수 -